현대·기아 차량 절도 SNS 영상 수사
뉴저지주 타운 경찰서가 현대·기아 차량 절도 방법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리는 인물을 수사하기로 했다. 유니온카운티 린든 타운 경찰서 데이비드 하트 경찰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타운 내에서 현대와 기아 자동차에서 만든 차량 30대가 도난 당했다”며 “틱톡을 중심으로 SNS에 이들 회사 차량을 어떻게 훔치는가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리는 인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트 서장은 “SNS에 영상을 올리는 인물은 대부분 틴에이저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20초에서 최대 30초 사이에 차량 열쇠가 없이 어떻게 시동을 걸고 현대·기아 차량을 훔치는지 설명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막고 틴에이저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잘못된 유행(범죄)을 막기 위해 수사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린든 경찰서는 SNS에 현대·기아 차량 절도 영상을 올리는 인물에 대한 수사와 함께 해당 회사의 차량을 가진 주민들이 요청할 경우 핸들 잠금장치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현대 기아 기아 차량 차량 열쇠 차량 30대